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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국내 ]

시화MTV ] 시화호 오션뷰 환경문화센터 셀프카페 결

by 하다팩토리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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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드리를 가고 싶어서 주변을 찾아보다가 

시화호를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예전에 시화호라고 하면 아무래도 공장이랑 공단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시화에 대한 이미지가 공단의 이미지가 강했었는데요,

최근에 시화호와 관련된 다큐 (?) 를 보고 난 뒤에 찾아보니 정말 많이 바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간만에 서해바다의 노을을 구경할겸 바다를 보러 다녀왔답니다. ㅎ

예전에는 종종 대부도나 오이도쪽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방문하기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일이 없으면 딱히 찾아서 가지는 않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시화호 구경을 다녀오면서 근처에 이것저것 많이 건물이 지어지고 있길래

찾아보니 시화 MTV라고 해서 시화 멀티 테크노밸리로

굉장히 넓은 지역에 걸쳐서 국책사업으로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하더라고요. 

 

[ 시화멀티테크노밸리 ]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21세기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 첨단 벤처업종 등 지식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유통등의 지원기능과

관공,휴양의 여가기능이 조화된 미래지향적 첨단 복합단지 조성 

- 수도권 첨단산업의 계획입지 제공으로 개별입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변 단지와 상호보완 기능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도모 

- 개발이익으로 시화지구 환경개선사업지 확보로 시화지역 환경 ( 대기 및 수질 ) 획기적인 개선 

 

 

가는길에 카페를 가고 싶어서 구글지도를 통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봤어용,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라는 건물안에 셀프카페 ? 무인카페 같은 개념으로 결이라는 카페가 있길래 잠시 들렸습니다 ㅎ

내부를 들어가보니 여느 카페와 인테리어는 비슷하지만 특이한점이 바로 이 자판기더라고요. 

< 셀프카페 결 > 은 무인자판기로 100% 운영되는 곳이였어요. 

그래서 별도로 음료를 제조하는 사람이 상주하고 있는 게 아니라

위 사진과 같이 네스프레소 커피 자판기가 있더라고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셀프로 직접 추출해서 마실 수 있는 방식이였구요. 

해당 자판기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읽어보고 원하는 원두를 선택해서 뽑았습니다. ㅎㅎ

한잔에 얼음컵 포함해서 2000원정도 였습니다. 

원두의 종류에 따라서 원하는 타입으로 추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했었구요. 

 

한켠에는 이렇게 스낵류들도 자판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입이 심심하면 간단한 주전부리들을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커피도 커피지만, 참 가성비가 괜찮은 카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바로 이 뷰때문입니다 @! 

시화호의 전망좋은 곳에서 2000원대로 저렴하게 조용하게 커피와 스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였어요. 

보통은 전망이 좋은 카페들 같은 경우에는 음료나 디저트류들이 금액대가 다소 높은 곳이 종종 있는데요.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안에 있는 무인카페 결은 음료가 셀프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참 괜찮은 듯 했습니다. 

주변에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많으신지, 라이딩 복장으로 오셔서 쉬고 계시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때마침 도착했었던 시간대가 딱 노을이 지기 전쯤이였기 때문에

시화호 너머 잔잔한 바다 물결을 보면서 노을을 감상 할 수있었답니다. 

 

ㅣ 셀프카페 결 ㅣ

- 경기 시흥시 정왕동 2795 시화호환경문화센터 

- 031-499-2560

동절기 ㅣ 09:00 ~ 18:00 ( 휴무 없음 ) 

하절기 ㅣ 09:00 ~ 20:00 ( 휴무 없음 ) 

 

커피를 다 마시고 가려는데 입구 옆쪽으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길래 

올라와봤는데 이렇게 망원경과 전망대가 있더라고요. 

누가봐도 포토스팟으로 만들어둔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보통 유명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들은 500원짜리 동전을 넣는 등 유료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 있는 무인카페 결에서는 망원경이 무료더라고요 ㅎㅎㅎ 

신기해서 동심으로 돌아간듯이 망원경으로 시화호 저 너머를 구경해봤어용.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 포함해서 바다 건너편 송산까지도 얼핏 보이더라고요. 

슬슬 노을이 지고 있어서 정말 이쁘더라고요. 

평소에도 하늘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간만에 색감이 정말 따스한 노을이라서 정말 좋았어요. 

 

 

 

이곳은 일단 셀프라는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운영되오 있지만서도, 

공익 목적인 법인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운영방식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셀프카페 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쉽의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된다고 해요. 즉, 공정소비가 가능한 셈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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