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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국내 ]

내돈내산 ] 중앙역 이자카야 타케모리

by 하다팩토리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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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하도 블로그로 맛집 홍보를 하는 대가성 포스팅들이 많다 보니, 실제로 블로그 리뷰들을 잘 안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처음 가는 가게를 섣불리 가기에는 여기가 정말 음식이 괜찮을까? 분위기는 어떨까? 등등 가본 적이 없는 가게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단골가게가 아닌 이상은 망설이게 될 수가 있죠. 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기존에 단골가게이거나, 소개 가게이면 말이 달라지는데요, 이번에 방문했었던 중앙역 이자카야 타케모리도 그중에 한 곳이었어요. 그래서 처음 방문해보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ㅎ

게다가 이자카야 였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평소에도 일식을 좋아하고 이자카야 분위기를 좋아했었던 지라요. 

중앙역이자카야타케모리

 

1. 위치 

지역 ㅣ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중앙하이츠라고 해서 중앙역 인근에 가장 높은 오피스텔이 있는데요 , 그 오피스텔 뒤편으로 위치해 있어서 중앙하이츠 오피스텔 기준으로 찾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 1길 67 남경 플라자 1층 103호 

* 연락처 : 010-9251-1871

* 영업시간 : 매일 18:00 ~ 03:00 

 

가까운 전철역 ㅣ 안산 중앙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중앙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실내분위기는 정말 딱 은은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였어요,

2. 메뉴

주력메뉴 ㅣ 타케모리수제돈카츠 ( 19,000원 ) ▶ 인터넷에 올라온 해당 가게 소개 중에 메뉴에 올라와 있는 걸 보니 타케모리의 주력 메뉴인 것 같았어요. 

 

추천 메뉴 ㅣ전체적인 메뉴들이 딱 술안주로 괜찮은 메뉴들이더라고요. 그리고 메뉴판을 확인해보니 타케모리의 모든 요리는 직접 만든 소스와 육수로만 조리가 가능하다 하니 기본적으로 맛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 냄비요리 ( 규나베, 나가사키 나베, 해물 가락국수 나베, 미소나베, 어묵 나베)

* 특선요리 ( 이시야끼, 메로구이, 갈비 닭,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규티 다끼, 삼치구이, 규야 키소 바, 해물 야키소바, 차슈 )

* 튀김요리 ( 타케모리 수제 크로켓, 닌니꾸 가라야케, 일본식 수제 돈카츠, 칠리 가라야케, 스부타, 에 비아 게 )

* 사이드 메뉴 ( 타케모리 가락국수, 갈비 덮밥, 오징어 숙회, 타코 고추냉이, 소고기 초밥, 알밥 ) 

닷지는 운영을 안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닷지까지 운영하면 분위기가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ㅎ

주류 종류 ㅣ이자카야인만큼 주류 종류를 궁금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적어봤어요 ㅎ

 

* 사케 ( 센노유메, 준마이 750, 탄레이 준마이, 마쯔리 텐구, 간바레 오또상, 하쿠쯔루 마루, 하나 기자쿠라 준마이다이긴죠, 준마이다이긴죠, 쿠보타 센쥬, 쿠보타 만쥬, 도쿠리 ) 

* 각종 주류 ( 이이치로 실루엣-일본 소주 , 비잔 클리어-일본 소주, 처음처럼, 참이슬, 진로, 청하, 매화수, 가쿠하이볼,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 맥스 생맥주, 아사히 생맥주 ) 

 

하하... 이자카야이다 보니 정말 주류 종류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혹시나 개인 취향에 맞는 사케 종류에 위 리스트에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특정 주류가 마시고 싶을 때면 해당 주류가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 보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면 오키나와 생맥주 같은 경우요 ㅎㅎ

아쉽게도 중앙역 이자카야 타케모리에서는 오키나와 생맥주는 판매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사케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사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택의 폭이 넓을 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사케 종류인 하나 기자쿠라 준마이다이긴죠가 있더라고요! 

여자분들이 부담 없이 시작해볼 수 있는 사케 느낌이라서 사케를 마실 때는 종종 마셔보긴 했었는데

너무 강하지도 않고 향도 적당하니 저한테는 딱 괜찮았거든요. 

다만 이날은 일행 중에 사케를 좋아하는 분들이 없어서 사케를 마시지는 못했지만요 ^^;; 

 

나무로 제작된 메뉴판마저도 느낌있더라고요

3. 실내 분위기 

크기 ㅣ가게 분위기는 아늑하면서 좋았습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딱 적당한 크기(?) 였던 것 같았어요. 

다만 중앙에 있는 닷지도 운영이 되면 더 분위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저는 혼술을 좋아하는지라 닷지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4. 주문 메뉴 

저희는 일단 소주로 가볍게 먼저 시작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해물 가락국수 나베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튀김 메뉴를 시켰었는데 메뉴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술을 좀 과음했어서 그런가 봐요... 술을 이제 슬슬 자제해야겠어요 

칼칼한 육수가 일품이였던 해물나베우동이였습니다.

 

아마 서비스로 주셨던 것 같아요 !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치킨가라야케 같았어요. 
새우튀김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_< 역시 지인찬스 !!!! 

5. 맛 평가

★★★★☆

 

전체적으로 음식이 딱 간이 알맞고 깔끔하더라고요. 게다가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근처로 이사를 고민 중이긴 한데 만약 이사를 오게 되면 종종 혼술 하러 방문하게 될 듯했습니다. 

지금은 아마 코로나 때문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닷지도 운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닷지에서 마시는 술 감성은 또 다르잖아요 ㅎㅎ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 시점에 오늘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이런 날도 이자카야 감성에서 술 한잔 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역 근방에서 분위기 괜찮은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골목 좀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초행길이었던 저는 찾는데 조금 힘들 뻔하였지만요 ^^;; 요즘엔 지도 어플이 워낙 잘 되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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