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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뷰

부동산뉴스리뷰 ] "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평당 1억 강남권 아파트 침수에 속 끓는 입주자

by 하다팩토리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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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강남3구 아파트 피해 속출 
재건축 추진 단지... 행여 승인 못받을까 쉬쉬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지난 8일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남, 서초 일대 주요 고급 아파트 단지들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와 천장 누수, 정전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행여 이 사실이 밖으로 나갈 경우 집값이 떨어질 수 았다는 이유로 입주민들은 하소연도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모습이다.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8 ~ 9 일 서울에 내린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강남3구 ( 강남,서초,송파구 ) 일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고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구, 서초구 일대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랐다. 

강남역 일대는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서초와 역삼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물이 고이는 항아리 지형이다. 

지난 8일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는 강남 지역의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 85mm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 생략 .....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강남 일대의 고급 아파트 침수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 40억 헬조선의 현실 ','찐부자들이 한남더힐 사는 이유' 등의 조롱 댓글이 달리며 입주민들을 조리돌림을 하는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 A동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누전, 감전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 는 안내글에 "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지 말아달라 " 는 입주민의 댓글이 달리기도 해싸. 

 

강남이나 서초 일대 재건축을 앞둔 노후 아파트 소유주들은 배수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공사를 꺼리는 탓에 장마 때마다 똑같은 수해 피해를 반복적으로 입고 있다. 큰 피해를 입고도 보수나 정비를 할 경우 재건축 승인이 나오지 않을 것을 우려하는일부 소유주들의 민원이 적지 않아서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02677?sid=101 )

 

기사리뷰 : 이틀정도 내리 뉴스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침수사고등을 연일 송출하고 있는데요. 

서울의 중심이라 할 수도 있는 강남 한가운데서 사람들이 실종되기도 하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어 사람이 실종되기도 했는데요. 

하수도와 배수처리 시설문제가 늘 지적되어 왔지만 개선이 되지 않아서 이런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런 씁쓸한 뉴스를 보게 되었네요. 

물론 부정적인 영향으로 집값에 타격을 입게 된다면 싫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당장의 안전을 위하여 조심해야 한다는 글에 아파트가격이 떨어질까 조바심때문에 공개적으로 게재하지 말라는 글은 좀 많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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