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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해외 ]

도쿄여행 3박4일 -3 [ 긴자칸데오호텔 , 곳츠이이자카야 , etc ]

by 하다팩토리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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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틀째되는 날에는 블루보틀,하라주쿠 키디랜드, 신주쿠에 있는 50년 전통의 경양식 레스토랑인 아카시아, 그리고 긴자 칸데오 호텔 근처에 있는 이소마루수산까지 ~ 많으면 많아보일 수 도 있고 여유로워 보일 수 있는 일정이었는데요 !

 

저와 친구는 나름 무리를 하지 않은 일정이었다 ...! 라고 생각했지만

다음날 일어나보니 착가이었습니다. 

다리가 퉁퉁 부어있었거든요 ㅠㅠ 온 몸의 관절도 다 욱씬욱씬 아픈것 같구 종아리도 발도 퉁퉁 부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너무 아팠거든요 그래서 거두절미 하고 오늘 일정의 오전시간은 긴자 칸데오호텔 내에 있는 ! 

제일 옥상층에 위치한 칸데오호텔 프라이빗 스파를 이용하자 ! 라고 결정하였습니다. 

 

실상, 옥상 대욕장 때문에 칸데오호텔을 픽했던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생각해보니 도착해서 이틀간 사용을 한번도 못했더라고요 ^^;;;

 

그래서 마지막날 도쿄여행의 일정은 여유로웠답니다. 

 


DAY 3.

[ 긴자 칸데오호텔 스파 - etc -긴자 모토마루 이자카야 ]

 

스파(대욕탕)의 위치는 칸데오호텔 제일 꼭대기 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시면 엘리베이터 기준 오른쪽은 여탕, 그리고 왼쪽은 남탕이 위치해 있고요 

위 사진처럼 남녀 구분 가림막이 있습니다 ^^

 

대신 아무나 입장을 하지는 못하고요 사진상 오른쪽에 표시된 곳에 보안카드를 찍어야 문이 열립니다.

요 보안카드가 체크인시에 배정받는 방키로 이용가능합니다 

(그래서 체크인시에 남녀 다른 색상의 키를 줍니다 . 절대 혼돈해서 서로 다른 카드를 들고 가시면 안되요 ~ 남자키로는 여탕 문이, 여자키로는 남탕 문이 절대 절대 열리지 않는답니다 ^^) 

 

때마침 오전시간에 이용해서 그런지 사람이 저 말고는 없었어요 ! 

ㅎㅎ 아무래도 다들 부지런히 다른 곳을 여행하러 출발하였겠죠 

 

기본적인 사물함과 파우더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깔끔 그 자체죠 !

한켠에는 위사진처럼 간이 세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안도구 부터 면봉, 머리끈, 머리비닐캡 까지 전부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수건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ㅎ 

 

대욕장 실내 모습은 어느 목욕탕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클렌징 등등 전부 준비되어 있어요 진짜로 ! 

저는 없을줄 알고 챙겨온 여행용세안도구를 바리바리 챙겨갔었거든요 ㅠㅠ 

( 사진촬영시 대욕장에는 사람이 없었음을 고지합니다. 사람있을때 절대 촬영하시면 안돼요 ㅠㅠ ) 

 

여기는 습식사우나 입니다. 씻는 곳 바로 뒤에 문이 있어 열어보았더니 뜨거운 증기가 화악 ~~~ 

여행의 피로감이 제대로 풀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메인 대욕장스파입니다. 

대욕장 내부에 유리문이 있고요 그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실외입니다. 

따뜻한 습식사우나 안에 있다가 문열고 나가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너무 추워서 ㅠㅠ 

 

천장이 아예 뚫려있는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꼭대기층에 만들어 두었겠지요 ?)

 

온탕에 몸을 담궈서 하늘을 보니 마음도 평안해지고 퉁퉁부었던 발의 피로도 쏵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저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쉽게 몸이 붓고 피로감을 느끼는 타입이거든요 ,

그래서 어느순간 부터는 여행을 갈때 숙소를 제일 중요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욕조가 있거나 아니면 스파시설이 있거나 ! 그런곳들을 많이 찾게 되더라고요 ,

특히나 오키나와에 갔었을때도 리조트 내에 온천이 있는 곳이라던가 야외 대욕장이 있는 곳이라던가

그런곳들을 다니다보니 숙소선정에 있어서 눈이 높아진것두 있구요 ㅠㅠ

 

그래서 도쿄에 오기전에도 여러 호텔들을 검색하면서 최대한 온천이 있거나 대욕장이나 스파가 있는 곳을 

찾으려고 했어요 !!! 

 

그.러.나 ! 

살인적인 도쿄 땅값때문인지 왠만해선 도쿄에는 대욕장이 갖춰진 호텔이 많진 않더라고요 

있다고 해도 살인적인 가격 ㄷㄷㄷ.....

그렇게까지 좋을 필요없는데 하면서 찾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요 긴자칸데오호텔이었는데요 

 

생각외로 네이버나 다음등 포털에 후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 오사카칸데오호텔에 대한 후기는 많았지만...!!

그래서 그냥 트립닷컴에 나온 시설사진을 믿고 예약을 하였습니다. 

 

제 여행에서 숙소는 한번두 실패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 촉을 믿었거든요  :-) ♥

 

 

이번 도쿄 여행포스팅을 하면서

왜 때문인지 핸드폰속에 사진이 많이 날아간것 처럼 느껴지네요 

아마두 최근에 저장공간 확보할려고 업뎃했었는데 그때 촬영해놓고 안본 사진들이 

많이 지워진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지금 소개할려는 긴자 이자카야인 모토마루 이자카야에 대한 사진도 별로 안남아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상호명 : 

ごっつい 新橋

주소 : 3-chōme-16-8 Shinbashi, Minato City, Tōkyō-to 105-0004 일본

아래 주소 참고하시면 돼요 ! 

상호명은 위에 일본어 복붙 ㄱ.ㄱ

 

 

정말 딱 동네에 있을법한 소규모의 이자카야였어요

일본 오리지널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보고 싶어서 

칸데오호텔 근처를 구글링하다가 찾았습니다. 

 

직원들 서비스에 대한 구글  

 

입장하시면 한국인인지 물어봅니다 

(딱 봐도 한국인처럼 생겼나봐요 ㅋ,ㅋ)

한국인이라 하면 위사진처럼 한국어 메뉴판을 줘서 참 좋아요 ㅎㅎ

 

오코노미야키를 비롯한 여러가지 술 안주가 될만한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일단 먹기로한 오코노미야키를 시작으로하여 

마구이랑 기타 생맥주 및 유자하이볼 등을 마셨습니다 

오코노미야키를 직접 못하셔도 상관없어요 

직원분께서 직접 와주셔서 도와주셨답니다 ㅎㅎ

 

긴자에 숙소를 잡으실 예정이라면 동네이자카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고츠 이자카야 추천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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