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리뷰

뷰티리뷰 ] 역삼속눈썹연장 아지트포유

by 하다팩토리 2021. 9. 10.
반응형

되게 미세한 차이인것 같으면서도 막상 화장을 했을때 마스카라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꽤나 큰 것 같아요. 

그래서 화장을 할때 마스카라를 하려고 하긴 하는데요 

이게 은근히도 나중에 세수를 할때는 지우기가 여간 귀찮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아침에 화장을 할때 뷰러를 집고 마스카라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될때가 많아요 

어차피 출근을 하고 나면 딱히 누군가에게 잘 보일 일두 없고 말이에요. 

그래도 본인만족겸 마스카라를 종종 하곤 하는데요. 

 

피곤한날에는 화장 지우는 걸 깜빡하고 잠들때도 있어서 눈건강에 안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속눈썹은 포기는 못하겠고 마스카라는 여간 불편하고 ㅠㅠㅠㅠㅠㅠㅠ

회사 근처에 있는 속눈썹 연장샵을 찾아봤어요. 

1-2년 전에 종종 속눈썹 연장을 받아봤었던 적은 있긴 했지만, 

연장을 할때 글루가 눈에 좀 들어오면 눈도 따갑고 연장할때 속눈썹이 눈을 콕콕 찔러서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연장받을때도 편하지 않고, 막상 연장하고 나서도 관리하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 

일단 상담이나 받아보고 결정하자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정확한 위치는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사거리나 하나 있는데요 

그 중간쯤에 위치해있더라고요 ㅎㅎ 

사무실이 역삼역 근처라서 가는데 걸어서 10분정도 걸렸기 때문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호다닥 다녀왔네요 

마침 평일이기도 해서 당일예약이 가능했답니다. 

예약문의는 업체 오픈카톡으로 문의 해보면 바로 답장해주시더라고요. 

광고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오픈카톡 주소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네이 0 나 다0이나 구0에 검색하면 바로 나와용 ㅎ 

속눈썹연장만 하는게 아니라 왁싱이랑 네일등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실내가 작지는 않고 규모가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건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좀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그레이톤 인테리어에다가 간접 조명이 간간히 들어가 있어서 그런것 같았어요. ㅎ

이렇게 바깥쪽에도 배드가 있었고요,

별도로 안쪽에도 배드가 더 있는것같더라고요. 

저는 이상하게 졸리지 않다가도 저 배드에만 누우면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이날도 결국 점심을 먹고 바로 와서 그런지 눕자마자 꿀잠의 세계로 빠졌답니다 ^^ @!

첫방문 하는 곳이라서 시술을 받기 전에 상담을 먼저 받았어요. 

속눈썹 연장에 들어가는 모의 종류라던가 길이 그리고 디자인, 덧붙여서 여기는 색상도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좀 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원하는 분들께서는 모카브라운으로 많이들 하신다고요 . 

실제 샘플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냥 그림으로만 보는거랑은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덕분에 선택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는 선택을 하는데도 수월했답니다. ㅎㅎ

제가 너무 변덕을 부렸는데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어용 

 

저는 천연모래쉬로 하기로 했는데요. 

좀 고민은 됐었어요. 

너무 찐~ 하게 티나는 속눈썹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속눈썹연장을 기껏 했는데 

티가 너무 안나는 자연스러운건 싫었거든요 ^^ ; 좀 변덕스럽죠 ㅎㅎㅎ 

그래서 원하는 타입이랑 상황을 설명드리고 난 뒤에 

천연모로 C컬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길이는 눈매 앞쪽은 10mm로 하고 뒤쪽으로 갈 수록 11mm로 길어지게끔 하였습니다. 

 

연장하기 전에 비루한 제 속눈썹 ㅠ..ㅠ....

SNS 광고에 많이 올라오는 좋다는 속눈썹 영양제를 사서 많이 발라보기도 했지만 

숱이 많아지거나 속눈썹이 다이나믹하게 길어지는 그런 효과는 보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바르다 말았다 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고, 또는 계속 뷰러로 찝고, 마스카라로 괴롭혀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더 비루해보이네용 ㅎㅎㅎ 듬성듬성에다가 속눈썹 길이두 짧구요 ㅠㅠ 

이러니 눈이 좀 맹해보였었나봐요. 

얼굴도 좀 부어보이구 ㅠㅠ 

(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이제 보니 눈썹을 좀 정리해야겠네용 ㅎㅎㅎㅎ 모르고 있었네용 이렇게 지저분한지 ) 

 

한시간 정도 연장받았는데요. 

앞서 얘기했듯이 분명 저는 그 전에도 속눈썹 연장을 몇군데서 받아봤었는데요. 

이번처럼 시술을 하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눈이 하나도 안아팠던 적은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정말 코를 골정도로 꿀잠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풍성한 속눈썹이 완성되어 있더라고요. 

눈만 올리는 거긴해도 왠만해서는 얼굴사진을 올리기 꺼려하는데

여기 속눈썹은 진짜 이쁘게 되어서 맘에 들어서 올려봐요 ㅎㅎㅎㅎ 

속눈썹 하나로 눈이 더 커보이기도 하면서 똘망똘망해 보이더라고요. 

이제는 마스카라를 했다 지우는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도 안해도 되면서도 

눈화장도 좀 편하게 하겠다 싶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역삼이나 선릉쪽에서 속눈썹연장을 찾고 계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같아요. 

특히나 너무 과하거나 인위적인 속눈썹 보다도 좀 자연스러우면서도

본인 눈매에 맞춤형으로 찾고 계시는 분들께 딱 적합할 것 같습니다. 

 

다음날 출근한 뒤에 제 속눈썹을 옆자리 직원분이 보시더니 이쁘다고 ㅎㅎ 

어디서 연장했는지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더니 바로 예약을 하고 점심시간에 다녀왔더라고요 

이 직원분도 너무 티나는 속눈썹은 싫어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카브라운으로 JC컬로 해왔더라고요 

 

그런거 있잖아요. 뭔가 제가 맛집이라고 소개해서 데려갔더니 

정말 맛있다고 인정해준 그런 기분 ... ? 이 기분 뭔지 아시는 분들 있을꺼라 생각해요 ㅎㅎ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역삼 속눈썹 연장 찾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