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 성남한우 정원한우

회사를 옮기고 첫 월급을 받았어요 ㅎㅎㅎ 

고생해서 일한 만큼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무엇을 먹을까하면서 여기저기 찾다가 

고기는 평타이상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됐었기 때문에 근처에 맛집도 잘 모르고 ㅠㅠ 그냥 삼겹살 말고 한우를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근처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우집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우 이즈 뭔들이잖아요 ㅎㅎㅎ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다 

성남 한우 맛있는 곳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앞쪽에 쉴수 있게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뒀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정원한우인가봐요 . 

원래 분당쪽에 있던 가게인데 모란으로 이전해서 신규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그런지 가게 실내 안은 깔끔했답니다 ㅎㅎ 

왠지 그런거 있잖아요 . 실내가 좀 청결하지 않고 그러면 괜히 음식도 위생이 안좋을꺼같고 그러면 맛도 없을거 같구 

그런느낌이 들곤 하는데 실내 분위기 자체가 깨끗하고 청결도도 깔끔해서 첫 인상이 좋았습니다. 

 

평일저녁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라고요. 

진정한 맛집은 이렇게 평일 저녁에 와봐야 알 수 있잖아요 ㅎㅎ 

메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한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입맛이 고급은 아닌지라 돼지갈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지만 이날은 첫월급 기념 턱을 쏘기위해서 온지라 

큰맘먹고 한우모둠을 주문하였습니다. 한우는 투뿔한우더라고요. +_+ @! 

 

여기저기 부위가 한데 모아서 나오는 한우모둠이 나왔습니다. 

부위를 잘 몰라서 이건 무슨부위야 ? 이러면서 물어보면서 맛있게 냠냠 구워 먹었습니다 ㅎㅎ 

한판으로 모자라서 추가로 더 주문해 먹었는데요. 

나중에는 배가 정말 터질꺼같아서.....남기는 사치를 부려봤습니다. 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정육식당처럼 운영하는 곳인것 같았는데도 불구하고 

밑반찬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양념게장을 비롯해서 홍어찜 ? 같은 것두 기본 밑반찬으로 나왔구요. 

샐러드도 두종류인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아.. ! 그리고 김치 종류도 많았었어요. 

같이 갔었던 남친이 김치 킬러라서 ㅎㅎㅎ 김치 종류가 많아서 맘에 들었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후식냉면까지 호로록 맛있게 먹고 마무리 지을려고 하였지만 

두번째 모둠을 추가했을때... 정말... 위의 한계가 느껴졌어요... 

이렇게 먹는 거에 나약해졌나 싶을 정도로요 ㅠㅠ ㅋㅋㅋ 

 

 

고기를 비롯하여 밑찬들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그런지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ㅎㅎㅎ 

고기집이야 여러군데 많이 있지만 집근처에서 멀지 않아서 슬리퍼 신고 터벅터벅 걸어갈 수 있는 근거리에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ㅎㅎㅎ 왜 꼭 그런거 있잖아요 맛있게 먹고 나면 몸도 무겁고 나른해져서 

집이 멀면 가기 귀찮은거 ㅠㅠ 여기는 딱 위치도 집에서 가까워서 더욱 괜찮았네요 

다음 월급날에도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ㅎ 

그때는 돼지양념갈비를 먹어봐야겠어요 . 

어렸을때 가족들과 외식하면 양념갈비를 제일 많이 먹었어서 그런지

가끔 어렸을때 아빠가 구워주던 그 갈비 맛이 생각나곤 하거든요. 

 

모란역 근처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렸었던 것 같아요. 

모란에서 괜찮은 한우 먹고싶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