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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뉴스

기사리뷰 ] 진화하는 오피스텔,,,아파트 넘본다.

by 하다팩토리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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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주거대체 중형 면적대 인기... 스마트 오피스텔까지 등장 

 

2030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매수자로 떠오르면서, 오피스텔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피스텔은 통상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하이엔드와 중대형 등 평면 특화로 아파트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이라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내 집 마련 등으로의 수요 확대도 주목된다. 

 

" 오피스텔도 하이앤드, 3.3㎡ 당 1억원 '훌쩍 ' " 

7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의 15억원 초과 오피스텔은 총 41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0건에서 2020년 40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증가한 수치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최고가로 거래된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의 경우 전용 252㎡ 오피스텔이 92억 2324만원에 팔렸다. 
강남구 청담동의 '피엔폴루스'또한 전용 195㎡이 40억원에 매매계약되면서 초고가 거래로 등극했다. 

오피스텔은 통상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여겨지지만, 서울 강남권에서는 아파트 이상의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청담에서 강남권역으로 '하이앤드'오피스텔 바람이 확대되는 추세다. 

초과이익환수제와 잇따른 분양가 통제로 고급 아파트 분양이 수년째 급감한 가운데, 비교적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은 희소성을 앞세워 고가 분양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실제 강남권 일대  3.3㎡(평)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주변 아파트 값을 뛰어넘는 가격이지만, 청약 시장에서의 수요는 절대 적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강남대로에서 공급된 '루카831'은 총 336실모집에 4,092명이 접수해, 평균 1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7.5대 1로, 전용 50㎡(2군)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는 최고 18억 7943만원으로, 3.3㎡당 1억2400만원 선이다. 강남역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고가 분양과 함께 '고급화'전략을 취했다. 전매제한을 피한 틈새 주택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에서도 100실미만의 오피스텔은 전매가 가능하다. 

ㅣ '아파텔'서 신접살림, 중형 면적 인기 

이처럼 강남권 등지에서 하이앤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면, 또 다른 트렌드로는 '중대형'이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1-2인 소형 가구를 위한 1.5룸 ~ 2룸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3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전용 84㎡이상의 주택형도 대세로 자리 잡는 중이다. 

전국적으로 전셋값과 집값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청약 문턱도 낮은 오피스텔 매수에 나서는 젋은 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살펴보면, 오피스텔 전용 85㎡초고의 경우 신 표본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지속 상승하며, 월평균 0.43%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달에는 0.99%오르며 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용 40㎡ 이하는 월평균 0.05%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매매가격이 오르면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은 떨어짐에도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신하며 수요가 늘어난 점이 지적된다. 

청약 경쟁률도 뜨겁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오피스텔은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8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4대 1로, 전용 84㎡OA 주택형에서 나왔다. 같은 단지에 공급된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으로 고분양가 논란도 나왔지만,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오피스텔의 전용 84㎡기준 분양가는 9억 1,660만원으로 , 아파트 같은 면적형(4억8,867만원)보다 2배 비싸다. 

젋은 층이 접근하기에 낮은 청약 문턱도 장점으로 뽑힌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이나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새 아파트 분양은 무주택 실거주 요건이 강화돼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가고 있지만, 신축 오피스텔은 자금력이 있다면 누구나 노릴 수 있는 셈이다. 

 

- 2021년 07월 24일 이코노믹리뷰 발췌 -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청약 재당첨에 대한 제한도 없으면서도 대출규제도 비교적 수월해서 그런지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서 작은 원룸이나 1.5룸형 타입뿐만이아니라 소형가구가 거주용으로 적합한 중대형평형의 아파텔 형태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아파트 청약 장벽이 너무 높아서 청약포기를 한 청약포기족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지가상승 및 추가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고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거용인 경우 1가구2주택에 포함되므로 세금 문제와 임대수요가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세및 공싱률등을 잘 파악하면서 상품분석을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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