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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뉴스

기사리뷰 ] 라면,채소값 줄줄이 치솟아... 밥상 물가 심상치 않다.

by 하다팩토리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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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라면, 채소값 줄줄이 치솟아...밥상 물가 심상치 않다. 

- 오뚜기 이어 농심 평균 6.8% 인상, 폭염 탓 시금치 99% , 상추 40% 급등 연2%이내 물가 관리 쉽지 않을 듯. 

'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연초부터 즉석밥, 두부,통조림 등 가공식품 가격이 오러더니 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마저 오른다. 

앞서 정부가 공언한 서민 물가 관련 목표 (연2%이내) 도 물 건나간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상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장보러가는 게 무섭다 " 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국내 라면업게 1위인 농심은 8월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출고 가격을 평균 6.8%인상한다.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신라면은 7.6%, 안성탕면은 6.1%, 육개장은 4.4% 오른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는 신라면은 약736원으로 인상된다. 

라면업계 2위인 오뚜기도 8월 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1.9%인상키로 했다. 

라면 가격 인상은 주원료인 소맥과 팜유 등의 가격이 급등한 때문이다. 

농심 측은 "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인 경영비용 상승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 2021년 07월 31일 중앙일보 발췌 - 

 

ㅣ 멈추지 않는 '2030패닉바잉 ' 서울 매수 비중 40% 또 넘어 

- 6월 아파트 매매 거래분석/ 서대문,강서구 등은 50% ↑ , 전국 단위로도 30% 근접 "지금 아니면 못산다 " 심화 

 

지난 6월 아파트 매수인 중 '2030세대'비중이 서울에서 40%를 웃돌고 전국 단위로도 3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4월 수치와 큰 차이가 없다. 

매물 부족에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젋은 층의 "영끌"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30일 서울경제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매매거래현황'통계를 분석한 결과 6월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거래 4,240건중 40.7%인 1,724 건은 매수인이 20대 또는 30대 인것으로 나타났다. 

42.1%를 기록한 5월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36.1%)과 비교하면 5%포인트가량 상승한 수치다. 

2년 전인 2019년 6월 (25.7%)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15% 포인트에 달한다.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은 특히 서울 저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6월 기준으로 비중이 50%를 넘긴 자치구는 서대문구와 성북구, 강서구 등 모두 서울 내에서 상대적인 저가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들이었다. 

노원구 (49.1%) , 중랑구 (48.4%) , 영등포구 (48.3%0에서도 청년층의 매수 비중이 높았다. 

반면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25.4%)와 강남구(29.9%)는 서울 내 24개 자치구 중 비중이 각각 첫번째, 세 번째로 낮았다. 

전국 단위로 봤을 때 매수인이 2030세대인 거래는 1만 7,188건으로 전체 거래(5만 7,861건) 대비 29.7% 였다.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 도시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 35.4%)에서 30%를 크게 눗돌았고 부산(29.7%), 인천(29.6%),대전(31.9%),울산(28.0%),세종(29.6%)에서 모두 30%내외에 달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청년층의 주택 구입 비중이 40%를 넘는다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지금이 아니면 못산다 '는 심리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 패닝바잉 ] 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 고 분석했다. 

심 교수는 이어 "추후 경제 상황 변화로 금리가 올라가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주택 구매에 나선 이들의 경우 타격을 받을 수가 있고 가격 조정 또한 올 수 있다 " 면서 "무리하게 매수에 나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1년 07월 31일 서울경제 발췌 - 

 

 

 

ㅣ 서울 아파트 하반기 입주량 34% 주는데, (전년대비) , 공급 충분하다고 ? 

- 공공임대 포함 1만 7569가구 불과  , 정부 발표 수치보다 턱없이 적어 3~5년 뒤 주택 공급량도 태부족. 

 

문재인 정부 부동산 관계부터 수장들이 2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주택) 공급은 충분하다"고 주장했지만, 물량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공급부족'우려가 확산하면서 집값이 계속 오르자 진화에 나선 것인데, 이마저도 현실과 동떨어진 수치라는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올해 입주 물량은 전국 46만 가구, 서울 8만 3000가구로 평년 수준"이라며 "2023년 이후 매년 50만 가구씩 공급된다 " 고 말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전국 56만 가구, 수도권 31만 가구, 서울 10만 가구가 공급된다 "고 주장했다. 

그런데, 올해 서울 입주량만 보면 8만 3000가구 중 4만 2000가구는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非)아파트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4만 1000가구로 지난해 (5만7000가구)보다 28% 가량 준다. 

하반기 입주량은 1만 7569가구로 지난해 (2만7000가구)보다 33.7%감소한다. 

게다가 이 물량엔 영구임대 등 공공임대가 대거 포함돼 있다. 

이 물량을 제외한 민간아파트 입주량은 올해 3만 1000가구에 그친다. 

결국 내 집 마련 수요가 체감할 수 있는 물량은 정부가 밝힌 올해 공급량(8만3000가구)의 37%밖에 안 되는 것이다. 

전세난이 하반기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미래 공급량도 확실치 않다. 

수도권에 10년 간 매년 31만 가구가 공급된다고 했지만 3~5년 뒤의 공급량을 알 수 있는 인,허가물량 (2016년 34만 → 지난해 25만)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 때 인,허가 물량이 급증한 덕에 문재인 정부 초기에 입주 물량이 많았지만, 그게 1년 전부터 고갈되기 시작했다 " 며 " 공급 후보지 물량까지 공급량에 포함하니 민망한 상황 " 이라고 지적했다. 

 

 

 -2021년 07월 31일 중앙일보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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