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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국내 ]

단양여행 가볼만한 곳 카페산

by 하다팩토리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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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조용한 외곽에 있는 카페를 종종 찾아다니긴 하는데요. 

특히나 최근들어서는 노을을 보면서 멍때리는 것에 빠져서 

노을을 잘 볼수 있는 카페를 찾아가곤 하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예전에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방송에서 

이영자씨와 이영자매니저분이 갔다와서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카페산이라는 곳이였습니다. 

단양여행 가볼만한 곳 카페산은 위치가 정말 "산"에 있어요 . 

산꼭대기에요 ㅎㅎㅎ 

아무래도 자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특히나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에 좀 좁았었던걸로 기억나거든요. 

특히나 네비를 찍고 가면서도 너무 산중턱에 있다보니 

네비따라 올라가면서도 어 ? 이길이 맞나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ㅎㅎ

역시 방송의 힘은 대단하구나 싶기도 했어요. 

물론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알고있었던 분들도 많이 계셨을테지만요 

 

카페산의 메인건물은 총 3개층으로 되어 있었고, 

옥상정원이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옥상정원이 공사로 인해서 입장제한이 되고 있는 상태였던터라 

음료를 주문하고 간략하게 1층과 2층만 후다닥 구경을 했어요. 

여느 카페와 같이 모던한 인테리어였고 

음료는 커피를 비롯하여 티종류와 과일주스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페 바로 옆에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음료메뉴를 주문하던 곳 천장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쿵푸팬더가 매달려있네용 

안그래도 이곳이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더라면 해볼까 싶기도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아쉬운대로 이번에는 그냥 노을만 멍때리면서 보고 가기로 했어요. 

 

외부로 나가보면 카페 메인건물 바로 옆쪽공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준비하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마냥 멀리서 구경했을때는 재밌어보이고 짜릿해보였어요 

하지만 막상 직접 할려면 엄청 무서워서 못했겠죠......ㅎㅎ?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옥상정원은 공사로 인해서 이용제한되어있었는데요. 

지금은 공사기간이 끝났을텐데 어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참 입장 전에 마스크는 꼭 착용해주세요. 

서로서로 조심해야죠 

 

이렇게나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이 있는걸 미리 알았더라면 ㅠㅠ 

방문하기 직전에 식사에서 양조절을 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미처 소화가 되기 전에 도착한터라 

아무래도 빵을 더 먹기에는 무리였거든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약간의 공복에 방문한다음에 다양한 빵들을 맛봐야겠어요. 

단양카페에서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로 요 화장실이였는데요 ㅠㅠ 

화장실이 메인건물안에 위치해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바깥에 간이 건물로 되어 있더라고요. 

첨에 화장실을 찾아갔을 땐 

엥 ? 화장실이 왜 건물 밖에 있지 ? 싶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어차피 바깥경관을 보러 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밖에서 안으로 왔다갔다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바깥에다가 별도로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ㅎ

하지만 밖에 있는 화장실이지만 화장실 내부는 정말 넓고 깨끗했어요 ㅎㅎ

저희가 갔을 타임에 처음에는 마당에 거의 자리들을 잡고 앉아계셔서 

( 특히나 제일 경관이 잘 보이는 앞자리는 이미 꽉 차 있더라고요 ㅠㅠ ) 

그래서 아쉬운대로 뒤쪽에 자리를 잡았었는데요. 

커피는 제가 좋아하는 맛이였어요. 

저는 너무 산미가 강하지 않은 커피를 좋아하는데 

나름 입맛에 잘 맞았던것 같아요 

 

이곳은 이 전망을 보러 많은 분들이 찾는 카페인만큼 

좋은 자리에서 뷰를 관람하기에는 시간을 잘 맞춰서 와야겠다 싶었어요. 

다행히도 (?) 저는 노을 뷰를 보러왔었던 터라 

거의 마지막주문시간쯤에 왔어서

그 많던 사람들이 금새 빠지더라고요 ㅎㅎㅎ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가 방문한 이날은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살짝 시야가 ㅜㅜ....아쉬웠긴 했지만요. 

요새 들어 부쩍 나이가 들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저번 강원도에 놀러갔을때도 그렇고 갑자기 산세를 보는게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나 사진상에 보이는 것 처럼 산이 첩정산중모양으로 

한편의 동양화의 화폭처럼 보이는 풍경들을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을때쯤 주위를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고 자리들이 많이 비었더라고요. 

알록달록 원색으로 이뤄진 의자들과 테이블들이라서 그런지 

괜시리 풍경이 더욱 이국적으로 느껴지기 까지 했어요. 

카페산의 메인건물을 포함한 전체적인 전경이에요. 

건물 실내 좌석도 넉넉하고 바깥에 있는 야외마당의 좌석도 많기 때문에

혹시나 자리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물론 경치감상하기에 좋은 명당자리들은 거의 꽉 차있기 때문에

슬쩍 뒤쪽자리에 앉아있다가 눈치껏 자리를 옮겨야 했지만요 ^^; 

아쉬운 마음에 필터와 전문가용카메라로 이것저것 조절을 해가며 

몇장 촬영해 보았습니다. 

진짜 노을이 붉게 물든것 처럼 찍히지 않았나요 ㅎㅎㅎ 

 

제가 사진을 찍던 근처에 보니 이런 팻말이 있더라고요. 

"인생사진 건지려다, 인생을 잃지 마세요 " 

아무래도 멋진 경관이다 보니 무리해서 포즈를 잡아서 찍으려다 보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주의사항 팻말을 써 놓은것 같더라고요. 

 

저는 안전거리 확보한 그 의자 그 위치에서 촬영하였답니다 ^^;

혹여나 사진이 어두워서 오해를 살까봐서용 

 

충북단양에서 가볼만한 곳 이나 경치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산 , 괜찮은 것 같아요. 

 

혹여나 나중에 진짜 진짜 나중에 강심장이 된다면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해보러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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