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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해외 ]

태국 ] 푸켓 3박 5일 자유여행 3 [ 라차섬 투어 - 맘씨좋은아저씨 ]

by 하다팩토리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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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이전 작년에 다녀온 여행 후기 입니다 *** 

 

 

태국 푸켓 여행의 둘째날은 라차섬 투어가 예약되어 있는 날이였는데요. 

일전에 푸켓에 방문했을때는 피피섬에서 스노쿨링을 했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 여행 전에도 섬투어 정보를 알아보는 데 가장 큰 비중을 두었어요. 

 

푸켓 근방에는 여러개의 다양한 섬들이 있었는데요 

각 섬마다 볼수 있는 자연경관과 특징들이 다르더라고요. 

 

여러군데를 비교하면서 찾다가 원래는 제일 1순위로 가고싶었던 섬은 

시밀란섬이였어요 +_+ !!! 

 

하.지.만... ! 

시밀란섬을 갈려면 이동거리가 꽤나 되기 때문에 아예 일정을 하루정도를 다 비워둔 상태에서

스케쥴을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시밀란섬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너무 가고싶었지만 

3박5일이라는 짧은 일정의 여행에서 하루를 전부 투자하기에는

저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였기에 

선택할수가 없었죠.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른 섬을 찾다가 ,

반나절 투어로 가능한 라차섬투어를 찾게 되었어요. 

 

섬투어는 현지에서 예약하진 않았고요, 

한국에 있을때 검색을 통하여 [ 맘씨좋은아저씨 ] 라는 블로거분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왔어요. ㅎㅎ

( 네이버에 -맘씨좋은아저씨-라고 검색하시면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그가 나와요 )

섬투어 뿐만이 아니라 새벽에 푸켓 공항에 내렸을때 숙소까지 가는 픽업차량과, 사이먼쇼 , 그리고 마지막날 체크아웃투어까지 한번에 맘씨좋은 아저씨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요. 

너무 친절하신게 중간에 친구가 원숭이한테 물리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도 침착하게 대응방법을 알려주셔서 너무 안심되고 좋았어요. 

아무래도 자유여행의 특성상 현지에서 사고가 나면 당황하기 마련이잖아요 

전체 여행을 예약했던 것도 아닌데 현지분이랑 대신 통화도 해주시고 정말 친절했어요 

다음에 태국여행을 다시 가게 되더라도 액티비트나 관광등을 예약할때 연락드려볼려고요 ㅎㅎ 

 

라차섬은 푸켓에서 19km 떨어져있는 섬인데요, 

스피드 보트로는 30분 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섬이기 때문에 왕복시간이 짧아서 반나절 투어로 적합했어요. 

나중에 블로그 리뷰를 하기 전에 찾아보니

라차섬은 오색산호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일명 황제의섬,태국의 몰디브라 불린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스노쿨링만 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체험스쿠버다이빙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이왕 하는거 두가지 다 해보자 해서 체험다이빙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했어요 ㅎ 

두가지 프로그램중에 한가지 더 차이점이 있다면 중간에 중식식사인데요. 

일반 스노쿨링만 포함된 프로그램은 외부에서 현지식사를 이용하지만, 

다이빙이 포함된 프로그램에는 라차리조트앞에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 부페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 

 

예약을 할때 머물고 있는 숙소를 알려드리면 

해당 숙소로 픽업차량이 오기 때문에

선착장까지 가는길을 따로 알아볼 필요가 없어 편했어요 

 

기본 포함사항에 왕복픽업차량, 전용스피드보트비용, 영어가이드, 구명조끼 및 스노쿨링 장비, 중식, 과일및음료, 

그리고 여행자 상해보험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별도로 신경써야 할 것이 없더라고요 

다만 두군데의 비치를 들리게 되는데 각 비치에서 대여하는

선베드 비용이나 스피드보트 기사 에티켓 팁 정도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비치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요 

거기서도 바나나보트라던가 다양한 액티비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여유롭게 비상금을 챙겨가시면 좀 더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제친구도 가서 플라잉보트 ? 그걸 탔어요 ㅎㅎ 

같이 탄 중국인들이 사진값을 뿐빠이 하자고 해서 그 중국인들한테 몇바트를 주고 메일주소를 주고받았는데

사진은 영영 오지 않았다는 슬픈 비화가 ㅠㅠ....

 

저희는 간편하게 미리 숙소에서부터 반팔티안에다가 수영복을 전부 입고 나왔어요. 

여기가 선착장(찰롱부두) 이였는데요 여기서 스피드보트를 탑승해서 이동합니다. 

선착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일행들끼리 놀랐어요 ! 

 

태국에서 사용하려고 한국에서부터 좁은 캐리어에 낑낑대면서 챙겨온 

스노쿨링풀마스크를 리조트 수영장에서 써본다고 꺼내놓고서는 

그대로 리조트에 두고 온 것이였죠....... 

ㅠㅠ....

여러사람이 사용했었던 스노쿨링장비를 사용하기 찝찝해서 한국에서부터 깔별로 맞춰서 구매해서 온건뎅

너무 아쉬웠어요 ... 그래도 속상하다고 하루일과를 망칠 수는 없으니 

이내 곧 맑고 따뜻한 날씨에 기분이 풀어졌어요 

 

 

왜냐면 날씨가 구름한점 없이 너무 좋았던 거 있죠 ㅎㅎ 

딱 습하지도 않으면서 쾌청한 날씨여서 섬에 도착하기도 전에 바다에 뛰어들고만 싶었어요 

 

스피드보트로 30분정도 달려서 첫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에서 배가 잠깐 멈추는데요. 

당시 스노쿨링 영상은 고프로로 촬영을 해둔터라 푸켓여행마지막 사진정리할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스노쿨링이 처음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물멀미를 좀 해서 살짝 고생했어요 ㅎㅎ 

하지만 바다속은 정말인지 황홀하고 신비했답니다. 

 

첨에 들리는 곳이 빠톡베이인데요. 

작년에 다녀온 곳을 뒤늦게 포스팅하는 중이라 이곳이 빠톡베이인지는 좀 헷갈리네요 ㅠ ㅠ 

 

섬을 돌아다니다가 선베드가 위치했던 이곳. 

지상낙원이 있으면 이런곳이려나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푸켓을 재방문하게 된다면 푸켓메인이 아니라 이렇게 섬 내부에 있는 리조크로 숙소를 잡아도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색상이 진짜 물감을 한껏 풀어낸것마냥 너무 맑고 아름다웠어요.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한잔 사고 여기 누워서 한참 풍경을 즐겼어요 ㅎ 

 

삐톡베이와 시암베이에서 두번 내리는데요 . 

아마도 점심식사를 했던 리조트가 있었던 곳이 빠톡베이였던걸로 기억이나요 ㅎ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식사 후에 햄버거 가게에서 추가로 음료를 주문해서 먹기도 했어요 .

 

저는 맥주를 시원하게 마셨답니다 ㅎ 

 

친구중 한명이 현지중식이 입에 안맞아서 엄청 깨작대서 먹었거든요 . 

때마침 햄버거랑 샌드위치류를 판매하고 있길래 

잘됐다 싶어서 샌드위치와 감자튀김을 주문해서 친구를 먹였답니다 ㅎ 

 

식사를 하기전에 다이빙을 했었는데

친구가 물멀미 + 다이빙처음으로 가쁜 호흡 으로 인해서 오바이트를 해서 속이 비어있었거든요 ㅠㅠ 

푸켓섬으로 돌아가기 전에 뭐라도 먹어야할것 같은데 하필 현지식이 입에 안맞는다 하니...

리조트내에 있는 식당이라 금액대가 다소 있긴 했지만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해줬답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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