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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해외 ]

다낭 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 7 [ 다낭공항라운지 ]

by 하다팩토리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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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에 포스팅을 올리기 시작해서 

이제야 다낭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하네요 ^^; 

점점 사람이 게을러지다보니 포스팅이고 뭐고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2020년 어느새 한해가 이미 지나간 시점에서야 작성하게 되네요 ㅠㅠ 

사람의 게으름이 이렇게나 무섭답니당 

 

코로나여파로 지금은 입국금지가 된 베트남 ..... 

사진으로나마 그때의 여행기분을 한껏 회상해봤는데요. 

어서 빨리 괜찮아져서 다시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특히나 추운 겨울계절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는게 유일한 낙이였는데 

어느새 3월이 되어버렸으니 2월에 동남아를 또 다녀와야지 했던 제 계획은 이미 무너져버렸네요 ㅠㅠ 

 

이번 다낭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 마지막 포스팅은 

체크아웃 투어를 마치고 공항에 내린 시간이 저녁7쯤이 였는데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10시 15분비행기였어요. 

 

호텔에서 바로 나와서 체크아웃투어로 여기저기 다닌만큼 비행기를 타기전에 쾌적하게 타고 싶기도 했었고 

딱히 비행탑승시간전까지 할일도 없고 해서 

남은 동전을 싹싹 긁어모아서 다낭공항라운지에 가서 탑승시간까지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낭공항 라운지는 24시간 라운지인데요. 

샤워가 가능한 오키드 라운지입니다. 

공항이 큰 편이 아니라서 출국심사 후 면세구역으로 들어간 다음에 보딩게이트 8번과 10번 근처로 가면 

위 사진처럼 오키드 라운지 표시가 보이는데요. 

진짜 넓은편이 아니라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실거에요 

 

정식명칭은 CIP Orchid Lounge 라고 하네요. 

일층에 있는건 아니고 위 사진 보시면 오른쪽 상단에 화살표 표시된것 처럼 

반층 ? 위에 위치해 있어요 ㅎ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라운지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 

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절대절대 지쳐서가 아니에요 ㅠ

 

다낭공항라운지 이용금액은 성인기준 28USD인데요. 

다이너스 카드나 PP카드를 이용해서 혜택으로 무료로도 이용가능하지만 

저나 친구는 따로 소지하고 있는 다이너스나 PP카드가 없기에 ㅠㅠ 

다낭호이안 여행을 하면서 생긴 동전들을 여기서 털어버리고 

부족한 잔금금액은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하였습니다. 

어차피 동전은 한국으로 들고가도 환전이 안되잖아요 ㅎ.ㅎ 

기념품으로 둘려고 두개정도는 빼놨지만요 ㅎ 

 

라운지를 많이 가본 적은 없었지만 

다낭공항라운지의 첫 이미지는 넓고 쾌적하다였어요 ! 

물론 라운지라면 다 그렇겠지만요 ....^^;;; 

약간의 편견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그랬는데 너무 깨끗해서 놀랐답니다 ㅎ 

 

전체적으로 공간도 넓었고 가구구성도 일반 소파 부터 시작해서 안마의자랑 

독립된 피시? 를 이용할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멀리서 일행이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받고 있군요 ㅎ 

아무래도 비행기시간이 늦은 저녁이나 새벽이면 미리 와서 공항라운지를 편하게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소파가 넓고 푹신하기 때문에 개운하게 샤워를 마친다음에 여유있게 탑승시간을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샤워실은 사용자가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수건도 준비되어 있었고 따뜻한 물도 아주 잘 나왔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은 물론 분리되어 있었고요. 

 

간혹 리뷰들을 보다가 새벽에는 수건이 없었다는 글들도 종종 봤었는데요 

저는 자정이전 시간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 ) @!

앞서 언급했듯이 체크아웃 투어를 끝내고 바로 공항에 내린거라 

씻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거든요. 그래서 샤워시설이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쾌적하게 씻고나왔으니 살짝 허기진 배를 달래봤습니다. 

음식종류도 생각외로 많은 편이였는데요. 

주스나 우유 및 맥주나 기타음료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음식종류도 많았어요. 

소세지나 빵이나 밥이나 ... 

차후에 필리핀 다녀오고 난 다음에 세부공항과 비교해봤을때 진짜 음식이 많은 편이였다는걸 깨달았답니다. ! 

 

저와 친구는 간단하지만 마지막으로 베트남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라면(?)과 쌀국수를 먹었는데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약간 즉석조리식품같은 느낌이 나는 음식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 

특히나 맥주와 함께 먹으니 더욱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든든하게 배까지 채우고 난 뒤에 비행기를 타고 나니 

긴 비행시간 내내 꿀잠을 잤어요. 좌석이 다소 좁은 비엔젯항공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밤비행기 + 배부름 + 여행의 고단함의 조합때문인지 꿀잠을 개운하게 자고 한국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아마 라운지에서 따로 챙겨먹지 않았다면 배고파서 비행내내 잠을 못이뤘을지도 몰라요. 

아님 비행기에서 무언가를 주문해서 먹었겠죠 ^^; 

 

이상, 3박4일 다낭호이안자유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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