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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해외 ]

다낭 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 6[ 체크아웃투어 -바나힐,핑크대성당,링엄사,공항 ]

by 하다팩토리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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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의 마지막날 일정은,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넘어가기도 해야했구! 

다낭의 명소인 골든브릿지가 있는 바나힐도 가보고 싶었기에 

친구와 저는 다낭도깨비라는 카페를 통해서 체크아웃투어를 신청했습니다 +_+@!

 


DAY 4.

[ 체크아웃투어 - 바나힐,핑크대성당,링엄사,공항 ] 

 

체크아웃 투어란 ?

말 그대로 ' 체크아웃 ', 호텔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픽업차량이 호텔에서 각 인원을 픽업, 그리고 여러 일행들과 조인후 버스관광을 돌아다닌 뒤에 공항에서 내려주는 시스템이에요 ! 

왜냐하면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면 캐리어나 기타 짐들때문에 이동하기 곤란할 수 있기 때문에 

대게 여행의 마지막날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하면 짐도 그렇고 동선도 간편하다는 추천이 많아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과 같은 버스로 이동하시기 불편하실것 같으신 분들은 

택시투어 같이 단독으로 움직이는 일정의 체크아웃 투어도 있으니 다양하게 정보를 알아보세요 

(실제로 태국여행때는 번잡한게 싫고 가고싶은 동선을 짜서 돌아다니고 싶어서 단독벤을 이용한 체크아웃투어를 이용했답니다 ) 

 

본래 일정은 바나힐 다음에 핑크대성당이였으나, 

저희가 이용했던 날은 호텔간의 동선때문인지 핑크대성당을 먼저 들렸다가 바나힐로 이동하였습니다. ㅎ.ㅎ

 

핑크대성당입니다. 

말그대로 핑크빛으로 뒤덮힌 성당이였는데요 ..!

역시나 마지막날까지도 날씨가 흐릿흐릿해서 ,,,화창한날에 보면 더욱 예쁜 핑크빛일 듯 한데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굴하지 않고 

요로코롬 다낭한시장에서 맞췄던 아오자이를 입고 야무지게 사진도 찍었답니다. 

한시장표 아오자이와 한시장표 라탄백과 함께요 ㅎ.ㅎ.

은근 아오자이가 통풍이 잘되서 시원하더라구요 !

비가올락말락해서 약간 습기가 가득한 날씨였거든요. 

핑크대성당을 둘러볼 시간은 20분남짓으로 되게 짧았습니다...!

하지만 전체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10분도 채 소요되지 않았더라구요 ^^;;; 

20분이면 화장실까지 갔다올정도로 넉넉한 시간이였네요 

 

핑크대성당을 뒤로 하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썬월드 [ 바나힐 &골든브릿지 ] 였어요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고 이동하는 버스에서 가이드님께 설명들었는데요 

썬월드에 도착할때까지도 날씨가 우중충하더라고요 T.T....

 

 

주차장에서 내린뒤 다함께 썬월드로 입장합니다.

바나힐&다낭 체크아웃 투어에는 

저녁식사 + 바나힐입장료 + 현지인가이드+ 팁 + 픽업&드랍차량 + 운전기사팁 이렇게 전체 포함이였기 때문에

이동하는 관광지에서 추가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금액은 성인 1인 기준 65달러였습니다. 

 

가이드분이 입장권을 끊으러 가시길래 

모든 분들이 쫄쫄쫄 따라갔는데요 내부가 으리으리하더라구요 

 

한국말 무지 잘하시는 현지 가이드님 따라서 쫄쫄쫄.....

 

썬월드에서 만든 바나힐은 5,200미터의 긴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프랑스풍의 고성으로 꾸며진 테마파크에 정원,사원,놀이공원등이 있는 곳인데요. 

고풍스러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버스에서도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으로 ,

옛날 식민지시대때 프랑스인들이 베트남이 너무 더워서 산윗쪽에다가 별장을 지어서 살았던 곳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첨에 별생각 없이 신나서 케이블카를 탑승했는데요........ 

 

요렇게 생긴 티켓을 가지고 탑승합니닷 .

 

점점 올라가다 보니 어어...? 어...? 이게뭐지 왜케 높이 올라가지 하면서 ㅠㅠ 

무서웠어요 ㅠㅜ....

우스게소리로 같은 케이블카 타신 어떤 일행분은

미띠리리.... 그 시대에 여길어케 올라가서 별장을 지었지라고 농담을 ^.^ ;;;;;;

 

게다가 점점 올라갈 수록 안개낀 날씨때문에

.....

내 이번생은 여기서 끝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정말 X 1000000 무서웠답니다 ㅠㅠ 

 

여행을 다녀와서 포스팅하기 전에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실제로 세계에서도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엇...

골든...?

골든...?? 브릿지..../??

역시나 날씨가 안좋아서 바나힐 테마파크 올라가는길에 중간에 하차해서 구경하는 골든브릿지는....

잘 보이지가 않았어요....ㅠㅠ

여기서 인생샷 남길생각으로 신나서 왔는데 말이죠.....☞☜

 

아쉬움에 손가락이라도 근접샷을....

( 다음에 꼭 화창할때 가봐야겠어요 ! 

다녀와서 화창한날에 갔었던 다른분들 사진보니 ㅠㅠ 너무 절경이더라고요) 

 

 

정상에 도착 후 ! 

바나힐에서의 자유시간은 꽤 긴데요 ~

왜냐하면 체크아웃투어에 저녁식사는 포함이지만 점심식사는 불포함이거든요 ㅎㅎ 

아마도 점심식사시간을 위해서 자유시간이 긴것 같아요 ! 

그래서 친구와 저는 미리 찾아본 일식레스토랑을 갔습니다. 

말이 일식이지 약간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 식당이였어요 

친구가 베트남음식이 잘 안맞아서 3일내내 모닝글로리만 먹는 걸 보고 안타까웠었는데요

여기서는 정말 가리지 않고 골고루 배터지게 먹더라구요 ㅎ

문밖에서 요롷게 생긴 식당입장권을 발권(?) 받고 들어갑니다. 

입구 왼편에는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도 있으니 이용가능합니다 ~ 

 

종류별로 쓱싹 한번에 담아와서 느긋하게 먹었어요...!

왜냐면...어차피...밖에 날씨가...날씨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돌아다녀도 인생샷하나 건지기 불가능이겠구나 싶어서 맛있는 음식이나 즐기자라고 생각했답니다 +_+ @! 

 

밥을 먹는동안 바깥 날씨가 좋아지진 않았을려나 혹시나 하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그대로였습니다 ^.^ ...... 안개느님.... 

그래서 저희는 일단 실내 테마파크로 먼저 들어갔어요 ! 

바나힐 자체는 굉장히 넗기 때문에 광장에 있는 지도를 참고하시거나

리플렛지도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안개에다가 살짝 쌀쌀하기 까지 하니

은근 실내테마파크 내부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놀이동산을 가본지가 언제지 ~ 하면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줄이 짧은걸루다가 ! 놀이기구도 몇개 탑승했습니다. 

 

요기가 사진스팟이라고 하는 썬월드 상징조형물이죠 ㅎ_ㅎ 

흐린날씨 덕택에 주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

 

그래도 이왕 온김에, 언제 다시 와보겠나 싶어서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안개를 뒤로 한채

여기저기 구석구석 부지런히 걸어다녔답니다. 

건물들이 다 유럽고전건물양식이더라고요 

곳곳에 카페와 베이커리 레스토랑들도 있었습니다 ㅎ

 

 

구석구석 걸어다니다 보니 이제는 이 안개속에서 고요함이 느껴지는것두 

나름의 매력이구나 싶었어요 ~ 

왜냐하면 생각해보면 날씨가 쨍쨍했더라면 관광객들도 붐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요 ^^....

 

그렇게 날씨때문에 다소 아쉬웠던 바나힐을 뒤로 하고 마지막 관광코스인 링엄사로 향했습니다

 

링엄사는 다낭 시내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에 위치한 사찰인데요. 

영엄한 기운이 돌아 비밀의 사원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밤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변으로 빛을 쏘아주고 있어서 더욱더 영엄하게 느껴졌답니다. 

이 링엄사에 있는 해수관음상은 65M라고 하는데요 

그 크기가 정말로 큰지, 미케비치에서도 희미하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찰을 왜 마지막 코스인 저녁코스에 넣었지? 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이 링엄사 주변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다낭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마지막 코스로 넣은것 같아요 ! 

 

 

링엄사 다음으로는 다낭 마담란에 가서 단체로 저녁식사를 하였는데요 ㅎㅎ 

마담란은 다낭첫날 방문했던 곳이라 추가사진은 못찍었습니다 ^^; ! 

 

아무쪼록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날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하면 이동이 편하니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포스팅은 다낭&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 마지막 포스팅으로 , 

다낭국제공항 라운지이용후기와 다낭호이안 자유여행 경비및 일정정리 부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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