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호이안 3박4일 자유여행 1 [ 피비텔다낭호텔 ]

 

작년 10월에 다녀왔던 베트남 다낭&호이안 자유여행 포스팅입니다

원래 본 계획은 친구와 함께 저의 최애 여행이지인 오키나와를 가는것이였으나 ! 

그래서 오키나와에행 항공과 숙소(2곳)를 예매해둔 상태였어요  + 렌트카까지요 !! 

하지만 오키나와에 태풍 짜미가 상륙했다는 뉴스가 뜨고 T.T....

이걸 어쩌지 하면서 오키나와여행 카페에서 사람들 동향과 오키나와 태풍 뉴스만 추석 내내 핸드폰으로 검색하며

찾아봤죠 ㅠㅠ... 출발 3일전까지도 왠지 딱 저희가 가는날이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는 날일것만 같은 예측때문에...!!

 

결국 숙소 2군데는 취소했습니다!

다행히 한 곳은 위약금이 안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1곳은 100프로 위약금을 물었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11만원을 날리고 

 

그날부터 여행지를 다른곳으로 찾아보다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솔직히 여자둘이서 자유여행으로 동남아를 가면 안 위험한가 ㅠㅠ? 로 하루종일 머리 맞대고 고민했어요 ...

패키지로는 가봤으나 뭔가 자유여행으로 가본적이 없어서 동남아는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도 혼자 다녀온 마당에 무서울게 뭐있어라는 생각으로 제가 추진해 버렸죠 ㅋ)

 

 

여행 3일전이라 아직 일본 오키나와행 항공권은 취소를 안해둔 상태였어요 

아무래도 기상사정 악화로 인한 결항은 백프로 환불해주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위약금을 물기 싫어서 기다리고 있었죠 ...!!

 

그래서 친구와 저는 출발도 전에 마이너스 될껄 예상하고 

최대한 다낭여행 경비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여행 이틀전날 아시아나에서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문자가 날아오고 

비행기값을 환불 받았답니다 ^.^ 

 

후에 오키나와 여행카페에 가보니 

위약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서 

오키나와행을 감행하셨던 분들 후기글을 봤는데요 

막 리조트 유리창이 깨지고 ㅠㅠ.......돌아오는 비행기 결항되서 공항에 발 묶이고 ㅠㅠ 

흐아 제가 그 자리에 있었을뻔한걸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정말 ㅠㅠ

아마 그당시에 오키나와행을 강행했더라면 오키나와는 제 최애가 아니라 최악의 여행지로 전략해버렸을지두 ...☞☜

 

그리하여 출발은 제주항공으로 OUT ,

돌아올때는 베트남저가항공인 비엔젯항공으로 IN하는 일정으로 티켓을 구매하였고

 

오늘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1박에 45000원 밖에 안했던 !

 

위치도 정말로 좋았던 피비텔다낭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

 

 

피비텔 다낭호텔의 룸컨디션입니다 ~ 

정말 딱 깔끔했어요 ! 

제가 걱정했던 동남아의 습기 걱정 노놉 할만큼 에어컨 기능도 좋았구요 ㅎㅎ

 

그리고 방안에 이렇게 발코니도 딸려있답니다 ㅎㅎ

피비텔다낭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오면서 보니 

다낭에 있는 높은 건물들은 죄다 호텔 같더라고요 ㅎㅎ

실제로 피비텔다낭 근처에도 높은 건물이 없어서 이렇게 다낭시내가 한눈에 보였답니다. 

 

 

화장실도 방크기에 비해 정말 넓찍해서 놀랐습니다 ㅎㅎ

 

다만 준비된 어메니티에 있는 샴푸와 린스가 별로였습니다 ㅠㅠ 

ㅋㅋㅋㅋ 

별로일걸 이미 정보검색으로 알아보고 온 저희는 

저희가 준비해온 세면도구를 이용하였지만요 

 

베트남 여행 준비중이시면 아마 많은 블로그나 카페후기글에서 보셨을거에요 

샴푸가 많이 뻑뻑하다고요 ! 

저는 첨에 에이 샴푸가 다 비슷하겠지 하고 준비되어 있는 샴푸를 썼다가....

하...이거슨.... 어렸을때 엄마가 빨래비누로 머리감겨준 느낌이랄꺼여 ^.^ ??? ㅋㅋㅋ

베트남 여행준비중이신 분들 샴푸는 챙겨가세요 ! 아니면 트리트먼트라두 ! 

챙겨가기 귀찮으시면 첫날 다낭 롯데마트 가서 사세요 거기두 다 팔더라고요 ㅎㅎㅎ

첫날, 짐을 풀자마자 저희는 바로 꼭대기 층으로 갔습니다!

왜냐구요 ㅋ.ㅋ? 

꼭대기층에 루프트탑 수영장이 있거든요 !!

 

와우와우 수영하러 올라가서

야경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카메라 카메라 ㅠㅠ 

고프로가 있었어야 했어 라며 ㅠㅠ 

똥화질 핸드폰으로 담고자 했지만 

이게 한계네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피비텔다낭의 위치가 딱 용다리, 미케비치,아시아파크와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고런 위치라 그런지 수영장에서 아시아파크 관람차도 보였더라고요 

 

호텔스컴바인 사이트에서 본 사진은 보정인줄 알았는데 

보정이 아니였어요 진짜 실제로 수영장에서 본 도시뷰가 더 이쁘더라구용 @!

 

저녁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이용객들도 딱 저희 둘만 있어서 진짜 신나게 수영하고 사진찍다가 내려왔네요 ㅎ

수영장과 이어진 곳에 바도 있어요 !

 

이렇게 간이 샤워실두 있고요 ㅎㅎ

첫날은 도착시간이 늦었어서 간단하게 근처 둘러보고 옥상루프탑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바로 잤네요 ㅎㅎ

 

 

둘째날 @! 호텔 조식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의 규모자체는 크지는 않았지만 

좌석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다낭 1박 호이안 2박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피비텔다낭에서는 1박만 머물렀는데요 

차후에 방문했던 호이안비치리조트에 비해서 조식은 피비텔다낭호텔이 더 맛있고 깔끔했었던 것 같아요 !

조식을 먹고 아쉬워서 체크아웃전에 수영장을 한번 더 이용했습니다 +_+ @!

 

 

 

 

여담이지만 숙소도 피비텔다낭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이안비치리조트는 바다근처에다가 개별독채형 리조트라 그런지

도마뱀이랑 인사도 하고..... 방도 약간 습하구 ㅠㅠ.....방도 너무 휑하니 커서 무...무섭구 ㅠㅠ

그랬었거든요 !

호이안 비치 리조트도 바로 이어서 후기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낭 &호이안 3박4일 일정으로 자유여행 계획중이시면 참고하시면 좋으실꺼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