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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국내 ]

제주도서귀포카페 ] 텐저린 카페 ~

by 하다팩토리 201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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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부터 제주도에는 비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ㅠㅠ 

기상청에서 강풍주의보 재난문자도 왔었는데요 

 

일요일인지라 한참 꿀같은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 보니 

어느새 해가쨍쨍 @! 다시 맑은 날이 되었더라고요 

(일요일이 되어서 서울쪽은 비가 왔다고 하네용 구름이 위로 올라갔나보네용 ^^;)

 

간만에 주말이고 해서, (진짜진짜 간만에 쉬는 주말이네요 ㅠㅠ)

엄마께서 서귀포에 있는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가자고 하셔서 준비하는 도중

서귀포에 살고 계시는 이모에게 연락해보니 서귀포는 아직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서귀포 갔다오는 일정은 취소됬어요 ! 서귀포에 갈일 생기면 지난번에 방문했었던 텐저린 카페를 재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답니다. ^^;

(벌초안가게 된거는 다행이였지만요 ㅎㅎㅎ...넘나 피곤했거든요 ㅠㅠ )

 

예전 2월에 방문했었던 서귀포 텐저린카페 후기올려보겠습니다. 

추천메뉴나 이런건 없어요 ! 

전 무조건 (커피맛을 몰라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거든요 +_+ b

 

그래도 나름 공간 곳곳을 담아봤습니다~

방문예정이신 분들 텐저린 카페가시면 꼭 야외테이블에 앉아보세요 

요즘 제주도 날씨 짱짱 좋아서 인생샷 건지실 수 있을꺼같아요 +_+

 

지난 2월에 방문했었던 제주 텐저린카페 전경입니다.

텐저린 ! 즉 이코르 오렌지 @! 카페인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당시 위미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들렸다가 엄마가 분위기예쁜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다하여

엄마와 동생 세명이서 방문했었는데요 

2월의 날씨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정말 해가 쨍쨍한 날이었어요 ㅎㅎ

 

 

왜 카페이름이 텐저린인가 했더니만, 

감귤밭을 개조해서 공간을 꾸며놓았더라고요 ㅎㅎㅎ 

(잉 근데 감귤은 원래 만다린입니다ㅋ.ㅋ....감귤밭인데 왜 텐저린인지는...)

카페메인건물 뒤로 비닐하우스도 보이고 저한테는 익숙해보이는 저 감귤창고도 보이고요 

음료를 주문한 뒤 궁금해서 이곳저곳을 보다가 감귤창고쪽으로 가봤는데요 

 

저곳 역시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서 카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고요 

 

이렇게 안쪽에서 감귤밭전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이요 ㅎㅎ 

하지만 바체어에다가 2인좌석으로만 되어있길래 

엄마,저,동생 세명이 앉아있기엔 좁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바깥 햇살이 너무 좋았어요 ! 어두운 자리보다는 야외가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감귤밭 중앙에 있는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따뜻한아메리카노 그리고 아마두 티종류를 하나시켰었고요 

무화과무스와 아보카도샐러드도 주문했어요 @!

사진만 봐도 산뜻하지 않나요 ㅎㅎ 

피크닉을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 특별출연 ㅋ.ㅋ 

사진과 같이 파라솔과 야외용 의자, 그리고 감귤박스를 개조한 테이블이 있었어요 

 

좋은건 한번더 !

(계속 핸드폰으로 사진만 찍고 있으려니 엄마가 사진찍을려고 무화과무스 시킨거냐며 핀잔을 주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찍었어요 ㅋ.ㅋ...... 웅, 엄마 맞아 사진찍을려고 무화과무스 시킨거에요 ☞☜ )

 

아니, 두번더 봐도 좋죠 ㅎㅎㅎ 

사진상 오른쪽 뒷쪽에 있는게 무화과무스였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잉 무슨 무스가 이렇게나 비싸..? 

라고 주문할때는 살짝 고민했는데요 

다시 가게 되면 따로 포장도 해오고 싶더라고요 

무화과의 새콤달콤함과 크리미한 질감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커피랑도 찰떡궁합이었어요 

 

실내 한켠에는 요로코롬 라탄제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당시 베트남에 다녀온지 얼마안됬을지라 라탄에 관심많을때라 

혼자 갔으면 충동구매를 했을지도 몰라요 ^^ 

엄마가 같이 계셨어서 망정이죠 ㅎ.ㅎ.....;;;;

 

본관 내부에는 손님들이 북적북적이라 초상권침해가 우려되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닷 ㅠㅠ 

 

일반적인 카페분위기고요 직접 구운 빵이나 디저트&셀러드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본래 계획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를 가고 싶었기 때문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길래 혹시나 하고 옥상으로 올라가봡답니다. 

 

옥상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져 있고 옥상에도 야외용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조금더 높은 곳이라 그런지 제주도 바람이 아주아무 어마무시하게 불어댔죠 

 

옥상에 올라온 이유인 바다가 보이나 요기저기 둘러보니....

 

쪼-----오-----기---- 멀리 멀리 바다가 새초롬하게 약간이나마 보이는게 느껴지시나요 ㅋ.ㅋ....@!

살짝이나마 바다가 보이긴 하더라고요 

하긴 제대로된 바다전망을 보려면 해안길을 따라 있는 카페를 가는게 낫겠지용 ㅋㅋ

 

그래도 맛있는 무화과무스를 맛보실 분들은 추천이요 !

아마 제가 디저트류를 무스밖에 안먹어봐서 그렇지 제가 봤을땐 왠만한 디저트류가 다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 포스팅을 작성하는 오늘기준으로 여러가지 검색해보니 

요새 제주도에 감귤창고를 개조한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네요 ㅎㅎ.....

어렸을땐 엄마따라 감귤밭에 가면 그렇게 심심하고 그 창고는 더더욱 싫었었는데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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