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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 해외 ]

나홀로 자유여행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3박4일 -1

by 하다팩토리 2019.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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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도 간간히 하고 유지도 잘 못하고 있지만서도, 

요즘 티스토리블로그가 대세라길래 개설을 해봤습니다...!

(아이디가 이미 존재했었다는건 비밀...저도 몰랐거든요 ㅠㅠ왜 가입하고 바로 운영을 안했을까 하는 후회감이 들기도 합니다. ..... ) 

첫포스팅으로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할까 고민중에, 2018년도에 다녀왔던 여행지들이 몇군데 있어서 여행포스팅을 해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2018년도에 여행을 다녀왔던 곳을 일년이 지난 2019년도에서야 끄적여봅니다. 

늦게나마 하는 여행포스팅입니다. 

작년에 회사를 퇴사하고나서 얼마안되서 바로갔었던 여행인데요 

백수가 된시점에 이제무얼해야하지 심심한데 라는 찰나에 다녀왔었던 여행입니다. 

일정은 4월 22일 ~ 4월 25일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애시당초의 계획은 2박3일로 예매를 하고 갔었는데요, 현지에서 여행동행을 구하게되어 러시아사우나를 하기 위해 하루 더 연기해서 있었더랬죠 ㅎㅎ )

 

DAY 1 

러시아항공(아에로플로트)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기 ! 

 

[ 인천공항 - 블라디보스토크 - Equator(이쿠에이터)호텔 - Svoy(소보이) 저녁식사 ] 

 

 

 


01. 아에로플로트 타고 블라디로보스토크로 이동하기 ...! 

 

실은, 러시아 여행에 대한 별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다녀왔었던 여행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가장 즉흥적인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잠도 안오는 새벽녘에 ( 한 새벽4시추정 ) 티비를 보다가 우연찮게 짠내투어에서 방송하는 것을 보고는 

당일 비행기를 끊고 바로 다녀왔었던 여행이기 때문이죠 

( 저를 가장 끌리게 만든 매력은 한국에서 두시간밖에 안걸리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사실..! ) 

유럽을 가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생각만 하고 있었고 차마 용기가 안나서 장기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올 엄두가 안나고 있었거든요 ㅠㅠ 

 

아무런 정보도 알아보지 않은채 티비를 보다가 핸드폰으로 바로 스카이스캐너 어플을 키고 !

가장 저렴한 티켓을 겟하였는데요, 그 항공사가 바로 러시아항공인 아에로플로트 항공이었습니다. 

새벽4시쯤에 당일 오후 1시항공권을 구매하고 잠도 안자고 바로 짐을 싸고 오전에 있던 인천공항 공항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호텔은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안에서 예매했고요 ,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아 너무 무모하게 와버렸나?라는 생각에 인천공항에 있는 서점에서 블라디보스토크관련 여행책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나름 정독을 하려고 했으나.... 엉덩이만 대면 잠이 오는 습관때문에 실패했지만요 ㅠㅠ 

 

실은 외국항공사를 이용해보지 않았어서 , 살짝 쫄리기도 했는데요 

비행기가 거기서 거기지 라는 마음속으로 주문을 걸면서 탔습니다. 

(참고로 아에로플로트항공은 샌드위치정도의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는데요, 맛은 그닥.... 이었습니다. )

 

아에로플로트항공 이후에는 외국항공사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서 이후 베트남여행때도 베트남항공인 비엔젯항공을 이용했더랬죠 ^^ 

 

비행기는 별다른 지연없이 제시간에 출도착하여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2시간 소요되었습니다. 

번외이야기로 우리나라 항공사를 이용하면 북한상공을 지나갈수가 없어 돌아가기 때문에 30분정도 더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 

 

 

 

[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시내(기차역or아르바트거리)로 이동하는 방법 ]

 

1. 미니버스 

- 공항에서 나와서 횡단보도 맞은편쪽에 위치. 

- 1인 150루블 + 캐리어 75루블 

- 107번버스를 탑승시,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까지 1시간20분 소요.

 

2. 택시 

- "택시"라고 쓰여진 노란부스 또는 막심어플이용

- 3인기준 1500루블 , 막심택시는 1000루블정도 

 

3. 공항철도 

- 공항출입구 밖 오른쪽끝에 위치한 공항철도로 연결된 출입구를 이용

- 1인 230루블 

- 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기차역까지 1시간 소요. 

 

02. 이쿠에이터(equator호텔")

 

블라디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는 미리 사전준비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막심이라는 어플이 있는것을 몰라서 

그냥 공항에 있던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러시아는 택시비가 비싸기 때문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미리 한국에서 막심어플을 설치하고 떠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쿠에이터(equator호텔")호텔은 부킹닷컴을 통해 2박에 20만원안으로 예약을 했고요 

위치는 아르바트거리와 걸어서 6분? 해양공원과는 걸어서10분정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객실 전망도 바다뷰라서 창문넘어로 해양공원과 바다가 쭉 보이더라고요 ㅎ 

저는 평소에 여행을 떠날때도 숙소 선택시에는 크게 바라는것은 없고 

저는 딱 메인관광지와의 거리와 가격 그리고 화장실의 청결도를 체크하는데요 

이쿠에이터호텔은 딱 가격에 맞는 적정수준인 듯하여 선택하였습니다. 

 

 

해양공원에 있던 대관람차입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었던 여행인데요 

토요일인가에 이곳 광장에서 행사도 하더라고요 

기억에 남는건, 광장을 거닐다 익숙한 노래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러시아학생들(?)이 빅뱅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ㅎ 

케이팝이 대세이긴한가 봅니다.

 

빅마트와 아르바트거리의 메인모습입니다. 

평일을끼고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가도 한국어메뉴판이 있는걸로 보아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듯 했어요 주말을 피해서 갔던게 신의한수였네요 ㅎ 

 

첫날은 오후비행기로 넘어와서 시간이 짧았습니다. 

아르바트거리까지만 나가서 거닐다가 아르바트거리에 위치한 svoy라는 식당에서 맥주한잔과 보르쉬 그리고 해산물파스타를 저녁으로 먹으며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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